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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보라 전화연결 성공, "군 생활 폈다"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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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보라 전화연결 성공 '화제'


미르 보라 전화연결 성공, "군 생활 폈다" 환호 ▲ 미르 보라 전화연결(출처: MBC '일밤-진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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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짜 사나이'에 출연 중인 엠블랙 미르가 씨스타 보라와의 전화연결에 성공해 선임병들의 애정을 독차지했다.


28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미르가 공중전화로 걸그룹 멤버들과 통화를 시도한 가운데 보라와 전화연결이 돼 무척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미르는 분대원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카라의 니콜, 씨스타 소유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모두 전화를 받지 않았다. 이에 울상이 된 미르는 "안 받는다"고 변명했으나 분대원들의 표정은 싸늘하기만 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시도한 통화에서 보라가 전화를 받자 미르는 "네 덕분에 군 생활 폈다. 고맙다"며 분대장에게 수화기를 건넸다. 그러자 분대장은 두 손으로 수화기를 공손하게 붙잡은 채 "씨스타 팬"이라며 군가 버전 '있다 없으니까'를 열창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미르는 전화를 끊은 직후 "부사수가 이 정도입니다"고 기분 좋게 외쳤고, 분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그를 껴안고 함께 기뻐했다. 이후 미르는 선임병들의 애정 어린 호위를 받으며 생활관으로 들어와 큰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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