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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순천 고속도로 개통 1년 “빨라지고 편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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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세종 ]


주행거리 최대 40㎞ 단축…주행시간도 1시간 이상 줄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등 성공 개최에 첨병 역할 ‘톡톡’

영암~순천 고속도로 목포~광양 구간이 지난 27일로 개통 1주년을 맞았다.


영암~순천 고속도로는 2002년 1월 첫삽을 뜬 뒤 13년간 연 40만명의 인원과 10만대의 장비로 총사업비 2조264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개통됐다.

이 노선 개통으로 영암에서 순천까지 주행거리가 최대 40㎞(146㎞→106㎞) 짧아져 주행시간이 종전의 2시간10분에서 1시간5분으로 1시간 가량 단축됐다.


이에 따라 전남 서남해안지역 경제발전과 문화교류를 촉진하고 남해안 고흥·해남 등의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최근 개막된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행사와 관련,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중부지방, 남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된 영남권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이 지역에서 박람회장을 방문하는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지게 됐다.


또한, 매년 열리는 F1코리아 그랑프리 행사를 참석하고자 하는 관광객에게 빠른 길을 제공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영암-순천 고속도로는 총연장 106.8㎞로, 영암(목포)에서 출발해 강진~보성~벌교~순천만 등을 거치는 동안 나들목 8곳을 지난다. 보성녹차 휴게소는 이 구간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유일한 휴식처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년간 영암~순천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전체 8개 톨게이트 출구 기준 830만여대로 하루 평균 2만3000여대가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30일 개통된 고흥나들목은 하루 평균 3000여대가 드나들고 있다.


도로공사 전남본부 관계자는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여수세계박람회 재개장 기간 중 많은 관람객들의 노선 이용이 예상되며 고흥우주센터 등 인근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 또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통행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영암~순천 고속도로 개통 1년 “빨라지고 편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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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종 기자 sejong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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