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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배우 하지원이 1인기획사를 차린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오랫동안 일한 기획사를 떠났다. 10년 정도 함께 일했는데 이제 혼자 일하게 됐다. 낯설기도 하고 때로는 두렵다"고 1인기획사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가 알고 있는 세상에서 한 발자국 나온 거 같다. 시작을 알리는 것처럼. 내 인생에도 또다른 시작이다. 다시 신인배우 하지원으로 나온 거 같다. 이번 '땡큐' 여행은 봄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아니, 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원은 최근 10여 년 넘게 몸담았던 웰메이드스타엠과 결별을 선택, 여타 대형기획사의 러브콜을 뿌리치고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진주희 기자 ent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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