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류현경 보이콧 ‘시끌’, 감 놔라 배 놔라?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류현경 보이콧 ‘시끌’, 감 놔라 배 놔라?
AD


[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배우 류현경이 영화 '전국노래자랑'(감독 이종필) 인터뷰 보이콧으로 빈축을 사고 있다.

류현경은 지난 15일 서울 모처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양익준 감독과의 열애설에 대해 속 시원히 털어놓기도 하고, 친한 지인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이튿날 열애설에 관한 해명 보도가 나가자, 류현경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각 언론사에 연락해 기사 삭제를 요청했다. 이유인 즉, 한 번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또 초점이 맞춰지면서 배우가 상당히 예민하고 마음이 상했다는 것. 이후 그는 '전국노래자랑' 홍보사에 (기사를 작성한) 해당 기자와는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고 강력히 요구하기까지 하기에 이르렀다.

여배우로서 연기로 더욱 주목받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류현경의 보이콧은 아쉬움을 남긴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자 이경규까지 참석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이튿날 상당한 양의 기사가 쏟아졌다. 그러나 누구 하나 그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사실 미디어데이 당시 류현경은 양익준과의 열애설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편안한 술자리인 것을 감안, 취재진들은 최대한 류현경이 여배우로서 타격을 입지 않도록 해명 기사를 작성했다.


그럼에도 불구, 류현경은 "영화에 대한 기사는 안 써주고 열애설에 관한 기사만 썼다"면서 서운함을 토로하고 있는 것. 사실 관계를 떠나서 본인이 원치 않는 기사를 쓰는 기자와는 인터뷰조차 보이콧하겠다는 배우의 태도에 대해 업계는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류현경의 보이콧으로 인해 혼신의 힘을 다해 영화를 제작한 이경규와 최선을 다해 홍보에 나서고 있는 김인권의 노력이 무용지물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진주희 기자 ent123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