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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도착한 싸이, 미국 공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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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근철 기자]싸이(본명 박재상)가 신곡 '젠틀맨'의 본격적인 홍보를 위해 25일(현지시간) 미국에 왔다.

싸이는 이날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 후 공항을 빠져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제가 장담 드릴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날 공항에서 미국인들은 그를 알아보고 손을 흔드는가 하면, '싸이!'를 외치기도 했다.


싸이는 자신에게 다가온 일부 팬들과 가볍게 인사하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향후 일정과 관련, 그는 "미국 방문 기간에 열심히 일정을 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방송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번 히트곡 '강남스타일'은 온라인에서의 뜨거운 반응에도 불구하고 미국내 방송횟수가 모자라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지 못했다. 7주째 2위만 차지하다가 그쳐 아쉬움을 낳았다.


이번 주 빌보드 순위 5위를 기록한 '젠틀맨'은 유료 스트리밍 분야에선 이미 1위였지만, 지난 주 라디오 방송 횟수는 65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싸이가 미국에서 방송 출연 등을 통해 '젠틀맨'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라디오 방송 회수를 꾸준히 늘려가면 순위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싸이는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미국 홍보활동에 나선다. 이날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 '트라이베카 필름 페스티벌' 혁신상 수상식에 참여한 뒤 28일에는 로스앤젤레스로 건너가 서부 지역 인기 몰이에 나선다.

이후 다시 뉴욕으로 돌아와 다음 달 3일 뉴욕 맨해턴 한복판 록펠러 센터에서 열리는 NBC '투데이쇼'에 출연할 예정이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투수 류현진과의 만남은 없었다. 이날 류현진이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LA 다저스간 경기에 선발 등판햇지만 경기시간이 싸이의 뉴욕 도착 직후여서 사전 조율이 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두 한인 스타의 만남 가능성은 열려있다. 싸이는 류현진이 자신의 춤과 노래를 팀 동료들에게 소개하는 동영상을 올리자, 트위터에 " 4월 말에 LA 가자마자 응원 갈게요. 등판하는 날 뭐라도 해드립죠"라는 글을 올렸다.




김근철 기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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