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이틀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1940선 후반에서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후 11시1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34포인트(0.17%) 내린 1948.26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10억원, 30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이 684억원 규모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압박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현대모비스(-1.86%)와 포스코(-1.71%), 신한지주(-1.01%), LG화학(-0.58%) 등이 하락세다. 반면 한국전력(2.08%)과 SK텔레콤(1.32%)과 기아차(0.76%)는 상승세다.
업종별 지수는 엇갈리고 있다. 건설업(-1.59%)과 운수창고(-0.64%), 철강·금속(-0.56%), 서비스업(-0.29%) 업종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4.03%)과 전기가스업(1.35%), 음식료품(0.86%) 업종 등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21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없이 348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20원 내린 110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44포인트(0.79%) 오른 563.84를 기록하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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