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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3위 "거침없이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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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텍사스 슛아웃 첫날 4언더파, 세계랭킹 2위 루이스는 공동 51위

박인비, 3위 "거침없이 훨훨~" 박인비가 노스텍사스 슛아웃 첫날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다. 어빙(美 텍사스주)=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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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의 샷이 거침없다.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콜리나스골프장(파71ㆍ641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노스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다.

4언더파를 작성해 일단 공동 3위에 포진했다. 유럽여자프로골프(EPGA)투어 출신 카롤리네 마손(독일)이 7언더파의 퍼펙트 플레이로 선두(7언더파 64타)에 나선 상황이다.


13번홀(파3)까지 버디만 5개를 끌어 모았다가 14번홀(파4)에서 유일하게 보기를 범했다. 세 번째 버디를 낚은 8번홀(파4)이 전환점이었다. 티 샷이 해저드에서 불과 한 발짝 앞에 떨어지는 행운을 얻었고 완벽하게 버디로 연결시켰다. 14번홀을 포함해 단 두 차례 그린을 놓치는 데 불과한 무결점 아이언 샷이 동력이 됐다.

박인비는 "연습라운드 때는 바람도 많고 추웠는데 오늘은 따뜻하고 바람도 없어 플레이하기 편했다"며 "후반 들어 짧은 퍼트를 두 차례 놓친 게 아쉽다"고 했다. 지난해 상금여왕에 등극한 이후 올 시즌 나비스코챔피언십을 포함해 일찌감치 2승을 수확하면서 3주 전에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의 세계랭킹 1위 자리까지 빼앗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회가 열리는 텍사스주가 바로 루이스의 고향이다. 세계랭킹에서 불과 0.34점 차로 박인비를 뒤쫓고 있는 루이스로서는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야 하는 시점이다. 하지만 버디 4개에 보기를 5개나 쏟아내 공동 51위(1오버파 72타)에 그쳤다. 절반의 티 샷이 페어웨이를 놓친 데다 퍼트 수도 32개로 치솟아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은 허미정(24)이 역시 공동 3위에 올라 모처럼 선전했다. 박희영(25ㆍ하나금융그룹)이 공동 8위(3언더파 68타), '톱 10'에 3명이 진입해 '초대 챔프'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허리부상으로 지난주 롯데챔피언십에 결장한 '개막전 챔프' 신지애(25ㆍ미래에셋)는 최나연(26ㆍSK텔레콤)과 함께 공동 17위(1언더파 70타)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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