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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풀타임' 바젤, 유로파 준결승서 첼시에 1-2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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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풀타임' 바젤, 유로파 준결승서 첼시에 1-2 석패 박주호[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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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박주호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바젤이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첼시에 패했다.

바젤은 26일(한국시간) 세인트 야콥 파크에서 열린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첼시에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바젤은 다음달 3일 예정된 원정 2차전에서 두 골 차 이상 혹은 3득점 이상으로 승리해야 결승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박주호는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스위스리그 FC툰과의 원정경기에서 입단 2년 만에 데뷔골을 넣은 바 있다.


첼시는 전반 12분 모예스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람파드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이바노비치와 모예스를 차례로 맞은 뒤 바젤 골문을 갈랐다.


바젤은 패색이 짙던 후반 42분 스토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샤르가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종료 직전 방향을 틀었다.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가 페널티 지역에서 골문 오른쪽 구석을 노린 정확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바젤로선 다잡았던 승점 1점을 마지막에 놓친 셈이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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