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불구,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 남자가 사랑할 때'는 10.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분이 기록한 10.5%보다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KBS2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 2회는 8.9%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첫 회 시청률 9.3%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는 한태상(송승헌 분)과 서미도(신세경 분)의 회사 내 애정행각이 그려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뒤에는 이재희(연우진 분)가 있었다. 그는 애써 고개를 숙이고 못본척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태상은 벚꽃길 아래서 미도에게 프러포즈를 해 눈길을 끌었다. 미도가 태상의 청혼을 받아들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5.4%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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