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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중국민속예술 원로작가 특별전’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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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중국 작가 4인, 관객 체험형 전시 및 초중고 현장수업 큰 인기 "

호남대, ‘중국민속예술 원로작가 특별전’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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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이정식) 초청 ‘중국민속예술 원로 작가 특별전’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쌍촌동 공자학원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특별전에는 중국 수묵화 대가인 리우징쩡과 자기(접시)공예의 대가인 똥위(董玉), 세계적인 전지 예술공예가로 명성을 얻고 있는 리원링(李文玲), 서예 대가인 짜오신화(?新?) 씨 등 4명의 중국 원로작가들이 초청돼 분야별로 총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와 광주지방경찰청, 새날학교 등 기관 단체들의 단체관람과 시민들의 일반 관람이 줄을 잇고 있다.


중국 교육부에서 파견한 이들 4인의 원로작가들은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에 머물면서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해주고 즉석에서 작품을 제작해 보이거나 관객들이 작품 제작을 체험해 보도록 하는 등의 입체적인 전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작은 가위로 종이에 온갖 형상을 오려내는 신기한 화법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리원링 작가는 관객들의 띠를 물어 12간지 동물모양을 선물해주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접시 공예가인 똥위 씨는 자기를 정으로 쪼아 그림을 음각하는 화법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원숭이 수묵화가인 리우징쩡 씨는 원숭이를 비롯한 12간지 동물들을 독특한 화법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서예가인 짜오신화 씨 역시 전시장에서 관객들을 대상으로 필법을 선보이는 등 4인의 원로작가 모두가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또 전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광주지역 초중고를 순회하며 현장수업을 펼치고 있다.


초중고 중국어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들의 현장수업은 24일 광주 풍암고를 시작으로 25일 염주초와 전남중에서 실시돼 학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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