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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이시영에 "태극마크 반납해야"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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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이시영에 "태극마크 반납해야"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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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변희재(39) 미디어워치 대표가 '복싱 국가대표' 이시영(31·인천시청)의 경기에 대해 편파 판정이라는 비판을 제기했다.

25일 변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pyein2)에 "이시영, 김다솜 경기 봤습니다. 이시영의 솜방망이를 22점으로 채점했다면, 김다솜은 최소 50점정도 채점해야 하는 수준의 어이없는 편파 판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동선수들 태극마크 하나 달려고 평생 땀 흘리는데, 다른 스포츠도 아닌 권투경기에서 얼굴 예쁘고 유명하다고 태극마크 줘버리면, 이게 무슨 나라 망신인가"라고 쏘아붙이며 이시영이 획득한 태극마크를 자진 반납할 것을 요구했다.

변 대표는 또 "국내에서는 편파 판정으로 태극마크 줬다 칩시다. 그렇게 해서 국제대회 나가서 개 맞듯이 맞으면 그게 무슨 나라 망신입니까"라면서 "운동선수에게 태극마크란 국가와 삶의 숭고한 가치입니다. 이런 태극마크를 예쁘고 유명하다고 줘버리는 천박한 자들로 인해 국가와 국민의 삶이 모욕 받은 겁니다"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변희재, 이시영에 "태극마크 반납해야" 맹비난 (출처: 변희재 트위터)


이시영은 앞서 지난 24일 오후 충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복싱 여자 48㎏급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다솜(19·수원태풍체)을 상대로 22대20 판정승을 거뒀다. 하지만 경기 직후 SNS을 중심으로 편파 판정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에 휩싸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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