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시설 현장학습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인천시내 12개 중·고교의 환경동아리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시설 현장학습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장학습은 지난해 6월 인천시교육청과 청소년 환경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현장학습 대상학교를 선정하고 경제청은 45인승 버스를 지원, IFEZ 홍보관을 비롯한 친환경 시설 3곳을 둘러본다.
현장학습 시설은 ▲신개념 청소시스템인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장 ▲생활하수를 정화처리, 배출함으로써 공공수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송도공공하수처리장 ▲버려지는 하수처리수를 재처리, 조경 등 도시복합용수로 공급하는 송도하수재처리 시설 ▲
신·재생에너지 설비로 송도공공하수처리장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시설 등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같은 공헌 활동은 IFEZ 송도가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입주도시로 5R(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라는 점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