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정책금융공사는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용중인 '신성장산업 종합지원단'에서 첨단반도체 등 5개 유망산업을 올해 신규 중점지원 산업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새롭게 선정된 중점지원 산업은 첨단반도체, 미래형자동차, 차세대전력설비, 엔지니어링플라스틱, 탄소섬유 등 5개 산업이다. 유망 산업 중 미래 성장성, 고용창출 및 중소기업 육성 등 국가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국가 미래 먹거리인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효과적 지원을 위해 작년 3월 출범한 '신성장산업 종합지원단'은 유망 산업의 조기 발굴과 집중 육성 역할을 수행중이다.
특히 출범후 1년 동안 이차전지 등 9개 중점지원 산업을 발굴해 총 1조3000억원을 지원했다. 해당 대·중견기업은 10bp, 중소기업은 20bp 이내에서 금리우대도 제공받았다.
기업의 자금수요에 따라서는 대출과 투자를 동시에 지원하는 복합금융을 제공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금융을 수행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종합지원단이 출범한지 1년 여에 불과한 점을 감안할 때 기대 이상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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