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홍섭 마포구청장, 북콘서트 무대 선 사연은?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박홍섭 마포구청장, ‘온북TV’ 개국 기념 서 김용택 시인과 독서 토론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홍섭 마포구청장이 책 전문 케이블방송인 ‘온북TV’가 제19회 세계 책의 날에 맞춰 개국한 ‘섬진강 시인’ 김용택 시인과 함께 ‘온북TV’ 개국기념 특별기획프로그램인 '책 읽는 구청장과 책 쓰는 작가와 만남'에 25일 출연한다.


23일 개국한‘온북TV’는 골목서점의 부활과 독서진흥을 기치로 내건 책 전문 케이블 채널.

신간소식을 전하는 ‘오늘나온 새책’, 저자와의 만남 ‘온북초대석’, 책콘서트 ‘수요북콘’등의 책을 소재로 한 자체프로그램을 24시간 방송한다.


온북TV의 ‘수요북콘’은 저자와 독자들이 더욱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젊음의 거리인 홍대에서 매주 수요일에 펼쳐지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온북TV의 조성일 제작본부장은 “개국기념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책의 도시인 마포구에 주목하게 됐다”며 “마포구는 홍대앞을 중심으로 약 3400개(2013년 4월 현재)의 출판, 인쇄업체가 밀집해 있는 서울에서 가장 큰 출판 메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실제로 엄청난 독서광이다. 편한 차림으로 책 속에 묻혀 있는 시간을 최고의 낙으로 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북콘서트 무대 선 사연은? 온북 TV 개국 대담
AD


박 구청장은“ 책을 많이 읽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갖지 못한 특권이 있다”며 바로 ‘더 높이 더 멀리’ 볼 수 있는 식견이 그 것”이라고 말한다.


마포구 공무원들에게도 독서의 중요성을 늘 강조한다. 자기업무와 관련한 책을 가까이 해 논리를 개발하고 생각의 폭을 넓혀가는 것이 공무원이 갖춰야 할 중요한 역량 중 하나라고 여긴다.

마포구 행정현장에서 지식정보화사회의 기본권인 ‘독서권’을 보장하려는 노력은 이미 시작된 지 오래다.


박 구청장이 민선3기 마포구청장 재임시절에는 현재 서울의 대표적인 책 축제로 자리매김한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을 홍대앞에 처음으로 유치해 지역주민들이 도서관 밖에서도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초석을 놓았다.


또 민선5기에 들어서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서문화진흥 조례 제정 등 독서진흥을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2011년 2개, 2012개 1개, 2013년 1개 등 매년 공공도서관을 추가로 설치해 공공도서관 확충에 힘쓰고 있다. 뿐 아니라 옛 마포구청사 건물에 구립중앙도서관을 포함한 공연장, 영어체험센터, 교육· 상담· 직업체험 등이 이뤄지는 교육비전센터 등을 함께 갖춘 교육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수요북콘’에서 대담을 나눌 김용택 시인은 가정의 달인 5월을 상징하는 시인이다. 그의 글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지난해에는 등단 30주년을 맞아 어머니에 대해 쓴 수필 ‘김용택의 어머니’를 출간했다.


이 프로그램의 촬영은 25일 오후 1시부터 마포구 동교동 소재 북스리브로 홍대점에서 진행되며, 김용택 시인의 화두인 어머니와 아이를 주제로 한 일상토크 및 독서문화 확대를 위한 마포구의 역할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5월1일 오후 2시, 6시 2회에 걸쳐 방영된다.

온북TV는 KT올레 264번, 티브로드디지털 175번, 강원방송디지털 291번 등으로 볼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에브리온TV'를 내려받아 403번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