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한림원, '석학, 과학기술을 말하다' 시리즈 2권 출간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은 과학기술분야 우수저서 '석학, 과학기술을 말하다' 시리즈로 최근 '인간수명 백세시대'와 '행복한 우리 음식문화'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간수명 백세시대'는 유전학과 분자생물학을 통해 장수 유전자의 존재가 확인된 가운데 수명 결정에 장수 유전자가 미치는 요인과 노화 지연, 수명연장 방법 등 인간의 수명과 관련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인 김승업 중앙대학교 석좌교수는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노화와 장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행복한 우리 음식문화'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 음식문화의 행복코드를 24가지의 음식 사례로 소개하고 있다. 지은이 최홍식 부산대학교 명예교수는 우리 음식문화의 역사를 시대별로 구분하고 그 시대의 음식문화와 행복요소를 살펴본 결과 다양한 맛과 풍류의 멋, 건강이 우리 음식문화에 존재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한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2006년부터 '석학, 과학기술을 말하다' 시리즈를 출간, 과학기술분야 석학들로 구성된 한림원 회원들의 저술활동을 지원해 과학기술의 질적 향상과 관심 확산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도서는 전국 유명서점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