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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불량식품 단속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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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지난 23일 4대 사회악 중 하나인 불량식품 제조·유통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전남도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광주시청, 목포해양경찰서,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대한염업조합 등 7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서해해경청, 불량식품 단속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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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간담회에서는 국민들의 먹을거리 안전문제와 부처 칸막이 철폐를 통해 불량식품에 대한 단속 노하우를 공유, 합동단속과 감정업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특히 이날 모범사례로 최근 중국산 미꾸라지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전국 추어탕 전문점에 유통시킨 사범에 대한 발표와 함께 첩보수집 요령 및 추적 방법 등 효율적인 단속방안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유관기관별 단속·검사·분석 등 각 기관의 전문분야를 효율적으로 활용,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올 들어 무허가 식품 제조를 한 식품위생법 위반사범 등 13건 18명을 검거한 바 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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