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시아미래기업포럼]대기업들 번 만큼 환원, '함께 일하는 사회' 밑거름

시계아이콘01분 4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일회성 금전·물질적 지원 넘어, 나눔의 패러다임 새롭게 바꿔…다문화가족·소외층 취업 도와

[아시아미래기업포럼]대기업들 번 만큼 환원, '함께 일하는 사회' 밑거름
AD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사회적기업을 직접 설립하거나 사회적기업을 후방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돕고 있다. 일회성의 금전ㆍ물질적 지원보다 삶의 기반을 만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사회문제 해결의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판단, 사회공헌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는 비전을 이뤄나가고 있는 것이다.

총 5개의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그룹은 다문화 가족과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희망네트워크와 글로벌투게더로 이름 붙여진 삼성의 사회적기업은 서울ㆍ음성ㆍ김제ㆍ경산ㆍ광주 등 각 지역에 법인을 두고 총 25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글로벌투게더는 교육ㆍ상담 및 일자리창출을 통해 다문화 가족을 지원하는 전문 사회적기업이며, 희망네트워크는 저소득층 아동대상 야간보호ㆍ생활돌봄ㆍ문화예술 및 아동철학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지난해 '사회적기업을 통한 1000개 일자리 창출', '20억원 규모 사회적기업 육성기금 조성'을 약속한 현대차그룹은 고용노동부ㆍ지역자치단체ㆍ사회공헌활동 단체 등과 함께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ㆍ제조ㆍ유통분야 총 3개의 사회적기업을 설립한 현대차그룹은 60여개 청년사회적기업가의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설립 지원한 안심생활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고용창출형 사회적기업으로 570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차량이동 지원, 건강상담 및 모니터링, 가사 지원, 방문요양, 목욕, 간호서비스 등을 주요사업으로 2012년까지 서비스 수혜인원이 32만명에 달한다.


2010년 1월 대기업 최초로 사회적기업단을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사회적기업 사업을 추진해 온 SK그룹은 소모성자재 구매ㆍ납품업체인 행복나래(옛 MRO코리아)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사회적기업 확산과 육성을 위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연매출 1500억원대의 국내 최대 규모 사회적기업으로 출범한 행복나래는 사회적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으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우리사회 새로운 사회적기업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SK는 또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후원할 수 있는 '세상 콘테스트',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 '세상 스쿨', '사회적기업가MBA과정'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발굴ㆍ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LG그룹에서는 LG전자가 사회적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우수한 사업내용을 갖고 있지만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녹색성장 분야의 예비 사회적기업들을 발굴해 이들이 경쟁력을 갖춘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 LG전자는 2011년부터 매년 20억원씩 투입해 ▲재정지원 ▲경영자 교육 ▲판로개척 ▲생산성 향상 컨설팅 등 4가지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적기업 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 사업은 정부, 대기업 등 협력 주체의 전문성을 살린 국내 첫 다자간 협력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LG화학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결혼이주여성을 채용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다문화 카페 '카페오아시아'를 설립,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해 안으로 직영점 추가 오픈을 계획 중에 있으며, 새터민ㆍ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카페오아시아는 현재 송도 등지에 사업장을 물색하고 있다. 포스코는 또 사회적기업인 포스에코하우징과 포스위드을 합병한 포스코 휴먼스를 출범, 2013년 매출액 목표를 330억원으로 설정했다.


한화그룹도 계열사 커피사업인 빈스앤베리즈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사회적기업 지원에 뛰어들었다. 빈스앤베리즈는 한화갤러리아가 자체 개발한 커피사업 브랜드로 2006년 설립, 한화 계열사 사옥의 직원 복리후생과 자사 백화점 중심으로 36개의 점포를 프랜차이즈형이 아닌 직영체제로 운영해왔다. 한화는 빈스앤베리즈를 2014년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영역에서 분리, 독립 법인을 설립한다.


효성그룹은 경영컨설팅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효성은 최근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공부의 신, 폴랑폴랑, 에코팜므 등 사회적기업 9개사에 대한 경영컨설팅 지원 협약식을 갖고 성장단계에 있는 사회적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효성이 함께일하는재단을 통해 사회적기업들에게 경영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한 것은 창업지원금 전달 등 1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