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영 코레일 사장, 6개사 대표와 책임경영계약…서울역에 ‘중소기업 명품마루’ 마련, 시설현대화 등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대종 코레일유통 사장 등 코레일 계열사 대표들이 ‘철도서비스 개선, 동반성장’에 힘을 모은다.
코레일은 23일 오후 4시 서울사옥에서 ‘2013년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고 정창영 사장과 6개 계열사 대표이사간 ‘책임경영계약’을 맺었다.
코레일 계열사는 코레일유통㈜, 코레일공항철도㈜, 코레일로지스㈜,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테크㈜ 등이다.
계약에 참여한 경영자는 ▲코레일테크 윤영범 대표이사 ▲코레일로지스 박복규 대표이사 ▲KIB보험중계 이병웅 대표이사 ▲정창영 코레일 사장 ▲코레일유통 정대종 대표이사 ▲코레일공항철도 심혁윤 대표이사 ▲코레일관광개발 이건태 대표이사 ▲코레일네트웍스 김정근 대표이사 등이다.
책임경영계약의 내용은 ‘획기적 서비스 개선과 중소기업·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으로 요약된다.
실천방안으로 ▲상품진열 표준화 ▲디자인 개선 ▲매장 고객만족(CS)코칭반 운영 ▲여행센터 및 온라인서비스체계 구축 ▲주차장·고객센터 등 시설현대화를 통해 체감서비스를 강화한다.
특히 중소기업 전용판매장인 ‘중소기업 명품마루’를 서울역에 마련, 우수제품의 구매?판로를 돕고 중소협력사 납품대금의 지급조건도 개선한다.
또 온·오프라인 지역특산품 판매, 중부내륙관광열차, 지역 문화관광사업 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협력관계를 갖는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서비스고급화, 중소기업?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강화로 코레일그룹이 ‘코레일형 창조경제모델’을 만드는 데 계열사들도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6개 계열사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외부시장 진출 확대, 서비스 개선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는 1665억원으로 집계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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