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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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도(사진) 광주지방경찰청이 취임 축하 화분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정 청장은 최근 취임과 관련해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축하 화분 150여개를 개당 5000원∼2만원에 판매, 수익금 1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행사는 정 청장의 깊은 뜻을 이해한 광주경찰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이날 마련된 성금은 가정폭력피해자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위문에 쓰일 예정이다.
정순도 청장은 “치안정책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꿔 주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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