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샘표식품은 간식 브랜드 '질러(Ziller)'에서 직화육포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질러 직화육포는 훈연 후 직화로 한 번 더 구워내 식감이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특징이다.
직화육포는 쫀득쫀득하고 달콤한 맛으로 싱가폴 및 홍콩 등지에서 일명 박과(바비큐 육포)로 불리며,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샘표는 지난 2011년에 80여 년 역사의 싱가폴 육포 브랜드인 비첸향을 생산하는 CHC FOOD와 육포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질러 직화육포 출시로 싱가폴이나 홍콩을 방문하거나 백화점이나 전문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비첸향식 직화육포를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질러 직화육포는 전국의 백화점 및 대형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6400원(70g)이다.
김주희 샘표 질러PM은 "질러 직화육포는 훈연 후 직화로 한 번 더 구워 숯불 바비큐맛을 그대로 살렸다"면서 "싱가폴이나 홍콩 등지에서 유명한 직화 바비큐육포를 그 맛 그대로 가정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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