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60년 발효명가 샘표식품은 '효재의 자연주의 밥상'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정형화되고 복잡한 레시피 대신 주부에게는 재미와 낭만이 가득한 주방을 제안하고, 특별한 양념이 없는 쉬운 요리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드는 밥상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한국의 마사 스튜어트', '한국의 타샤 튜더', '자연주의 살림꾼' 등으로 불리며, 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한 식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친환경적 삶을 전파하고 있는 이효재씨가 진행을 맡았다.
이씨는 강의가 진행되는 2시간 동안 일상의 도구들을 활용해 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살림 노하우와 함께 평소 요리에 대한 철학과 삶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날 쿠킹클래스에서는 재료의 참맛을 살리는 요리 에센스를 활용해 향이 일품인 연잎밥과 대나무잎으로 모양을 내고 간장을 곁들인 달걀말이 등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요리들이 선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김미선씨(35)는 "평소 친환경적이면서 자연적인 음식은 만들기 어렵고, 맛내기가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며 "주위에서 구할 수 있는 간단한 식재료로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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