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민들의 빚 부담 완화를 위해 출범된 국민행복기금의 채무조정이 22일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이날 오후 3시 현재 8000건에 육박하는 신청이 접수됐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접수된 채무조정 신청 건수는 총 7983건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 6384건, 대행기관(KB국민은행, 농협은행, 신용회복위원회 등) 1599건 등이다.
캠코의 경우 서울 본사와 지역본부 방문접수(각각 438건, 826건)보다 인터넷 접수(5120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캠코 관계자는 "예상대로 첫 날 채무조정 신청을 위한 문의와 신청 접수가 쏟아지고 있다"면서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는 가접수 기간이며, 다음달 2일(캠코는 1일)부터 10월31일까지는 본접수가 진행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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