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임산부 건강교실 통해 안심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는 여건 조성"
전남 곡성군이 임산부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임산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임산부에게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한 프로그램을 월 1회 실시해 안전한 분만과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있다.
먼저 지난 19일 보건의료원에서 협약병원인 에덴병원과 연계해 전문 강사를 초빙, 임산부 건강관리 요령을 교육한 바 있다.
앞으로도 임산부 영양관리, 안전한 출산을 위한 요가, 출산 후 건강관리, 여성질환, 신생아용품 만들기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제2회 인구의 날 국민추천 정부포상과 관련해 지역 내 기업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기업과 함께하는 “아이낳기 좋은세상 만들기” 홍보도 적극적으로 실시해 지역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윤혜숙 보건과 건강증진 팀장은 “임산부 건강교실을 통해 안심하고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며 "임신 전부터 풍진항원항체 검사와 임산부에게 임산부 산전 진찰 교통비, 출산축하용품지원, 신생아 양육비지원, 영유아 건강보험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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