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한재석과 박솔미가 결혼하는 소감을 전했다.
한재석 박솔미는 21일 오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한재석은 "많은 분들 와주셔서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살겠다"고 인사했고, 박솔미 역시 수줍은 미소로 "예쁘게 살겠다"고 말했다.
한재석은 "사랑하는 감정이 많이 쌓였다. 한 순간에 이뤄진 감정이 아니다"라며 "꼭 결혼해야 될 여자라고 생각하고 다짐했다"고 박솔미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박솔미는 "나이도 나이니만큼 비슷하다. 연애로 이어지기보다 작품에서 먼저 만났다"며 "촬영을 같이 하면서 일상에서 소소한 모습부터 보며 마음이 커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한재석 박솔미는 2010년 방송된 KBS1 '거상 김만덕'에서 각각 정홍수와 오문선 역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같은 해 6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결별설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이를 계기로 관계가 더욱 단단해져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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