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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정원박람회 빗속 개장, 즐거운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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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184일간의 지구촌 정원의 향연, 개장 첫날 4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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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생태와 문화의 축제인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박람회 개장 첫 날 우천으로 인한 관람객 감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입장하자, 박람회장 운영 종사자들은 비옷을 입고 근무해야 하는 등 상대적으로 회장운영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비명이 나왔다.


개장식은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09시부터 관람객들을 정상적으로 입장시키는 등 입장객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여 간략하게 진행되었다.


개장식 사전행사로 국방부 군악대, 의장대의 축하공연을 갖고 이어 조충훈 순천시장의 개장 선언으로 테이프 커팅이 진행되었다.


우천으로 인해 많은 관람객들이 기대했던 공군비행단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취소되고 박람회 성공을 점칠 수 있는 첫 날 입장객이 급감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순천 정원박람회 빗속 개장, 즐거운 비명


그러나 이러한 우려와 달리 비옷과 우산을 들고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이 연이어져 오후 5시 기준 3만 명을 넘어서 당초 주말 예상 평균 관람객 기대치를 웃돌았다.


특히 당초 교통대란 등 교통문제에 대한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박람회장 진입로인 남승룡로의 원활한 교통흐름 및 방문차량 대수를 뛰어넘는 여유 있는 주차시설 확보로 전체적으로 원활한 박람회장 운영을 보여주었다.


조직위원회는 순천시민들이 차량 2부제 준수 등 시민 참여 운동에 적극 참여해준 결과라고 밝혔다.


전 세계 23개국이 조성한 83개 정원의 향연속에서 개장 첫날 태국정원 준공식, 프랑스정원 제막식, AIPH 봄 정기총회 등 국제적인 행사와 다양한 문화행사가 박람회장에서 펼쳐져 생태와 문화의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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