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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손창민에 "어려서 철이 없었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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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손창민에 "어려서 철이 없었다" 사과 ▲ 김지수 사과(출처: SBS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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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지수가 손창민에게 15년전 발언을 사과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19일 밤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김지수를 비롯해 차인표, 개그맨 남희석, SBS 김성준 아나운서가 충남 보령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수는 자신을 세상에 알린 작품이 1998년 MBC 드라마 '보고 또 보고'라고 밝힌 뒤 "이 작품으로 26살 때 연기 대상을 받았는데, 그게 얼마나 큰 축복이었는지 당시에는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1998년 MBC 연기대상에서 손창민 선배님과 함께 대상 후보에 올랐는데 '누가 대상을 탈 것 같냐?'는 MC의 물음에 내가 받고 싶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지수는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되도 않는 말을 한 것 같다"며 "그 이후에 손창민 선배님을 뵈면 사과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는데, 그 이후에 한 번도 뵙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김지수는 손창민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통해 "어려서 철이 없어서 그랬을 거다 생각해주시면 고맙겠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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