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전남 무안군 해제와 영광군 염산을 잇는 해상교량을 ‘칠산 대교’로 확정됐다.
19일 무안군에 따르면 칠산 대교는 총사업비 1523억원을 투입, 1820m의 왕복 2차선으로 지난해 9월 착공,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칠산 바다를 같이 끼고 있는 무안과 영광은 지자체간의 이견과 주민의견 대립이 예상됐으나 통합과 발전을 위해 서로 적극 나서 합의를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철수 군수는 “칠산 대교가 개통되면 서울과 경기지역으로부터 이곳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관광펜션 및 볼거리 확충 등 선제적인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군이 역점 적으로 추진하는 해안 관광일주도로와 연계하는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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