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발바닥공원에서 첫 이동 목민관 열고 10월까지 매월 1회씩 생생한 현장 대화 통해 주민에게 다가선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현장을 누비며 구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로부터 혜안을 구하겠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3일부터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이동 목민관을 운영하며 ‘더 낮게 그리고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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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목민관은 현장의 생활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구정 관련 건의사항 등을 생생한 현장 대화를 통해 구정에 반영함으로써 신뢰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운영기간은 10월까지로 매월 1회씩 운영한다. 주민이 생활하는 현장과 다중이용시설을 직접 찾아가 민원접수 창구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민들 질문에는 구청 해당 부서장이나 동장이 참석, 직접 답변을 하며, 접수한 민원사항의 처리는 현장에서 즉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예산 반영과 부서간 업무협의가 필요한 것은 해당부서로 통보, 민원사항으로 접수해 신속한 후속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첫 이동 목민관은 23일 발바닥공원에서 열린다. 구는 향후 주민 이용이 많거나 이동인구가 많은 곳을 운영 장소로 선정, 이동 목민관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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