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국세청은 17일 "김덕중 청장이 서울 수송동 본청에서 이나가키 미츠타카 일본 국세청장과 제22차 한·일 국세청장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한·일 국세청은 주요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협력 증진을 위해 1990년 이래 매년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김덕중 청장(3월27일 취임)과 이나가키 청장(4월2일 취임)이 한국과 일본의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이후에 첫 번째로 갖는 회의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국 국세청은 역외탈세 등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세정당국 간 정보교환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김 청장은 그 동안 이행된 양국 국세청 간의 정보 교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자발적인 정보교환을 더욱 활성화 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고, 이나가키 청장은 양국 국세청이 우수한 세정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협력적 관계를 더욱 긴밀히 유지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