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1920선 강보합 마감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3포인트, 0.08% 오른 1923.84로 마감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점심께 하락 전환했지만 장 마감전 반등에 성공했다.
오후께 기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지수 상승은 견인했다. 이날 기관은 투신 875억원 등 총1099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개인은 1075억원 순매수, 외국인은 2083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으로는 1345억원 매도 주문이 나왔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는 0.65% 내렸고, SK하이닉스 -1.20%, 신한지주 -1.54%, NHN -2.79% 등도 떨어졌다. 현대모비스 1.12%, 한국전력 1.41%, LG화학 1.46%, SK텔레콤 3.53% 등은 1% 넘게 뛰었다.
업종별 지수는 기계가 1.80% 떨어졌고, 의료정밀 3.35%, 전기가스업 1.62%, 통신업 3.17% 등이 올랐다.
거래소는 5종목 상한가 등 414종목이 올랐고, 1종목 하한가 등 397종목이 내렸다. 71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0원 오른 1118.50원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41포인트, 0.07% 내린 558.54로 마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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