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코리아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제품 '시너지(synergy)'를 국내외 시장에 출시했다.
시너지 엘리베이터는 국내 최초 10층 이하의 중소형 건물만을 대상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시너지는 기계실 없는 엘리베이터로 세계 최소 수준의 승강로와 오버헤드, 피트 사이즈를 실현했다. 시너지는 경쟁 제품과 비교(15인승 기준)해 승강로 폭과 깊이가 각각 100mm, 200mm 줄였다. 오버헤드와 피트 사이즈도 각각 350mm씩 축소됐다. 이에 따라 건축비가 절감되고 건축주의 임대면적을 넓힐 수 있다.
반면 시너지는 엘리베이터카를 고급형 오피스와 주상복합 건물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 디자인 사양과 신소재를 국내 최초로 표준 적용했다.
특히 건물 용도별로 최적의 인테리어를 제공하는 4가지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양춘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 코리아 CEO는 "시너지는 그동안 한국 시장에 선보였던 엘리베이터들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혁신적 제품"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센크루프 엘리베이터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2회 MBC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시너지 실물모형 4대를 공개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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