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대한빙상경기연맹(회장 김재열)이 2012-2013시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한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
빙상연맹은 22일 오후 6시 올림픽 파크텔에서 진행되는 포상금 수여식에서 세계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김연아를 비롯해 세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별선수권대회 남녀 500m를 제패한 모태범(대한항공)과 이상화(서울시청),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한 신다운(서울시청) 등 총 13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포상금을 전달한다. 또 37년 만에 세계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우승을 차지한 서정수(단국대)와 세계 주니어 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동반우승을 일궈낸 박세영(단국대), 노도희(평촌고)도 포상금을 받는다.
금액은 빙상연맹 내부 규정에 따라 세계선수권 우승자 1천만 원, 준우승 5백만원, 3위 입상자는 3백만원을 각각 받는다. 더불어 빙상 국가대표 용품 공식 후원사인 FILA에서 선수단에게 특별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2014년 소치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육성을 위해 지난 시즌 국내외 주니어 대회에서 가능성을 보인 이준형(수리고), 김진서(세종고), 김해진(과천고), 박소연(신목고), 최다빈(강일중), 레베카 킴 등이 경기력 향상 육성지원금을 받게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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