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배우 나문희가 여배우와 세 자매의 '친정 엄마'로서 사는 삶을 이야기했다.
나문희는 15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배우'와 '엄마'로 사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한 것. 나문희는 드라마, 영화와 다른 연극의 매력에 대해 털어놨다.
특히 그는 2010년부터 무대에 올랐던 뮤지컬 '친정 엄마'에 대해 "무대에서 관객하고 직접 만나고, 호흡 한다는 건 행복한 일"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나문희는 '친정엄마'의 대사를 읊으며 "연기를 할 때마다 타지에 있는 딸들이 떠올라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며 "그래서인지 '친정 엄마'를 오래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타지에 있는 둘째 딸이 직접 쓴 손 편지를 제작진이 깜짝 준비, '엄마' 나문희의 눈시울을 젖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HMG엔터테인먼트와 쇼21㈜이 제작한 '국민 엄마' 나문희, 김수미의 뮤지컬 '친정엄마'는 오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 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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