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12년 장기 장학금 기탁 양해각서 체결"
물 맑고 햇빛 좋은 담양(潭陽)군에서 태양광 사업을 하는 ㈜고이태양광이 장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키로 하고 담양장학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재)담양장학회 최형식 이사장과 ㈜고이태양광 장병호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기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주)고이태양광은 지난 2월에 대전면에 위치한 한빛고등학교에 ’한빛태양광발전소‘ 설치를 위한 부동산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건립 중에 있다.
오는 9월경 시설설치를 완료하고 전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MOU체결로 ㈜고이태양광은 ‘한빛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판매해 수익금의 일부를 최소 12년간 장기적으로 매년 말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장병호 대표는 “정부의 그린정책인 신재생에너지사업으로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소를 담양군 한빛고등학교에 건립하게 돼 담양 지역의 인재육성에 동참코자 수익금의 일부를 기탁키로 결심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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