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장관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과거 석유를 통해 한강의 기적을 이룬 저력을 바탕으로 이젠 물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2년 뒤 열릴 제7차 세계물포럼이 이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장관은 또 "전 세계 물 중 인간이 소비할 수 있는 양은 전체 담수의 0.4% 뿐"이라며 "물부족 문제는 기후변화와 함께 전 세계가 함께 고민해야할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국민 인식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예로부터 물에 대해 여유를 갖어 왔기 때문에 우리는 물부족에 대한 심각성을 잘 모른다"면서 "국민인식을 새롭게 하고 경제 패러다임을 미래지향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했다.
이번 행사와 물산업 발전을 위한 국토부의 적극적인 협조 의지도 밝혔다. 서 장관은 "작년 12월 특별법을 만들었다"면서 "조직위 창립 이후에도 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세계물포럼은 전 세계가 물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물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3년마다 개최되는 지구촌 최대의 물 관련 국제행사다. 오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일주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총 2583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475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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