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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재생에너지 설비 최대 12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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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서울시가 정부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 에너지설비 설치에 대해 최대 120만원씩 보조금을 지원한다.


정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의 신재생에너지센터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시행된 그린홈 100만호 사업이 지경부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지원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이번 사업의 보조금액은 총 2억4000만원으로, 태양광이 최대 120만원(40만원/kW), 태양열이 최대 80만원(4만원/㎡), 연료전지는 70만원/kW, 지열은 정부지원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한다.


서울시에서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과 연계해 지원을 받은 가구는 총 1038가구다. 에너지원별로 태양광 840가구(총 3104kW), 태양열 15가구(총 331㎡), 연료전지 181가구(총 181kW), 지열 2가구(총 35kW)이다.

올부터 보조금 지원은 에코마일리지 가입자에 한해 진행된다. 에코마일리지 회원의 에너지 사용량을 수집해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효과 분석 자료로 사용하고 마일리지 적립을 통해 인센티브를 제공해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에코마일리지(ecomileage.seoul.go.kr)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는 12월 13일까지 가능하며, 신재생에너지 설비 준공 후 보조금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시청 녹색에너지과로 신청서를 구비해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접수하면 된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사업으로 매년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가정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설비 설치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며 “서울시의 연계지원사업을 이용하면 설치비가 비싼 신재생에너지설비에 대한 부담이 많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2133-3570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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