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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 연체율 2개월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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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연체율 0.81%..전월비 0.02%p 증가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지난해 6월 이후 내리막길을 걷던 보험사 대출채권 연체율이 올 들어 2개월 연속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2월말 현재 보험회사 대출채권 연체율이 0.81%로 전월대비 0.02%포인트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주택담보대출이 0.73%, 이를 제외한 대출 연체율이 0.50%를 기록하면서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한 0.57%를 나타냈다.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0.01%포인트 감소한 1.96%에 그쳤지만 부동산PF대출 연체율이 0.08%포인트 증가하면서 1.31%로 확대됐다.

대출채권 잔액은 114조1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25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 늘었기 때문이다.


가계대출의 경우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이 0.26% 증가한 46조9000억원, 주택담보대출은 1.38% 확대된 2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대출에서는 중소기업대출 증가율이 3.48%로 가장 컸다. 부동산PF대출은 3.32% 확대된 4조9000억원을 나타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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