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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택시기본요금 2800원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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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여 만에 오는 22일부터 500원 인상…거리·시간·할증요금은 그대로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 천안지역 택시요금이 올랐다.


천안시는 15일 충청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 심의결정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기본요금을 2300원에서 500원 올린다고 밝혔다. 기본요금 외에 거리·시간·할증요금은 변동이 없다. 이번 조정은 2009년 5월 이후 3년11개월여 만이다.


천안시는 “요금인상은 유류값 및 물가상승으로 운송원가가 올라간 택시업계의 경영안정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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