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일 백석산업단지 어린이집 개원, 7명 보육교사로 4개 반 운영…근로자 보육부담 줄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국내 첫 산업단지 안에 24시간 아이들을 돌보는 보육시설이 충남 천안에 들어섰다. 산업단지에 들어선 어린이집 덕분에 근로자들의 보육부담이 크게 줄게 됐다.
천안시는 2일 백석동 백석산업단지에서 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
백석산업단지 어린이집은 지난해 6월 근로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산업단지 공동직장 어린이집' 공모사업에 백석산업단지가 뽑혀 추진됐다.
어린이집은 국비 15억5000만원, 자부담 4억원 등 19억5000만원을 들여 1만1832㎡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179㎡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달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가 현재 34명의 원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어린이집은 백석산업단지운영협의회, 근로복지공단, 천안시가 공동운영한다. 어린이집은 원장을 합쳐 7명의 보육교사가 영·유아반 등 4개 반을 관리한다. 보육정원은 99명.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