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2일 한국, 13일 중국에 이어 14일 마지막 방문지에 일본에 도착한 가운데 일본측의 강경한 대북 발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베 신조 총리는 2차대전 말기 일본과 미국이 격전을 벌인 이오 지마를 방문해 전사자들의 유골 수습현장을 시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제 사회가 일치단결해 도발적인 행동은 북한에게 어떤 이익도 안된다는 것을 인식시켜야한다"라고 말했다.
AFP에 따르면 오노데라 이츠노리 일본 국방상은 미국과 일본의 고위외교관들이 북한이 국제사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 공조를 통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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