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프란치스코 교황이 8명의 추기경 등으로 이뤄진 조언단을 구성하고 가톨릭 교회 개혁에 착수했다.
영국 영국 BBC 방송은 13일(현지시간) 이 조언단이 이탈리아와 독일, 칠레, 온두라스, 미국, 인도 등의 추기경 등으로구성됐고 이탈리아 주교가 사무총장 역할을 하며 첫 회의가 오는 10월 1∼3일 열린다고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청 간부와 직원 300명을 모두 직접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BBC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가톨릭 교회 운영의 복잡함과 예민함을 잘 인식하고 있는 만큼 신중하면서도 과감한 일련의 개혁 조치를 예상했다.
최근 교황청은 성직자의 성 추문, 바티칸 은행의 돈세탁 , 교황 기밀문서 누출 등 추문이 끊이지 않았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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