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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연, 박범신 작가의 '소금' 낭독…잔잔한 여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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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애연, 박범신 작가의 '소금' 낭독…잔잔한 여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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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정애연이 EBS FM 라디오 연재소설에서 박범신 작가의 신작 '소금'을 낭독할 예정이다.

박범신 작가가 2년 만에 발표한 신작 '소금'은 현대사회의 경제 논리에 의해 상처받은 한 아버지가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 작가 특유의 순수로의 회귀, 인간성 회복이라는 주제의식을 담고 있다.


오는 13일 진행되는 공개방송에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참여해 서정적이고 깊은 울림의 탱고 연주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연주를 통해 '소금'에 투영된 아버지에 대한 정서와 여운을 청취자들과 더욱 풍성하게 나눌 예정이다.


낭독자인 배우 정애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낭독이라는 것을 처음 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처음 참여해보는 라디오 공개방송 콘서트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낭독의 힘' 콘서트는 오는 13일 토요일 EBS 본사 스페이스홀에서 열리며, 19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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