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중국 스모그 영향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대기개선 특별대책 수립을 위한 전담TF가 운영된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2일부터 '제2차 수도권 대기개선 특별대책 수립을 위한 전담 TF(이하 특별대책 TF)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 수도권의 대기개선을 목표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제1차 수도권 대기개선 특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1차 대책의 후속으로 '제2차 수도권 대기개선 특별대책'을 마련을 준비하고 있다.
2차 수도권 대기개선 특별대책에서는 대기오염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고 초미세먼지(PM2.5) 관리, 질소산화물(NOx), 휘발성유기화합물(VOC) 저감을 위한 대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특별대책 수립 TF'는 2024년까지 수도권의 대기 질 개선목표를 설정하고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신규대책 발굴, 관계부처 협의 및 지자체 간 의견조정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6월말까지 '2차 특별대책' 초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협의, 시민단체 등 의견수렴을 거쳐 12월에 수도권 대기개선특별대책을 확정할 예정이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