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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도시 생활을 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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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김승남 ]


전남 장성 ‘황룡 행복마을’ 최적의 웰빙 주거공간 각광
명품 한옥마을 조성… 인구 유입 등 농촌살리기 큰 도움

자연 속에서 도시 생활을 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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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 살면서 도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웰빙 주거 공간인 전남 장성 ‘황룡 행복마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남도 산하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주열)는 장성군 황룡면 장산리 84-1번지 일원에 ‘황룡 행복마을’을 조성, 한옥 전용 단독주택용지 등을 분양하고 있다.

‘황룡 행복마을’은 농촌지역의 열악한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한 전남지역 첫 도·농통합형 주거단지다.


‘황룡 행복마을’은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존 마을정비 및 보완형의 행복마을 조성사업과는 달리 일정 규모의 택지를 개발해 신규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남개발공사는 황룡면 일대 12만5945㎡의 단지 내에 110세대 규모의 한옥주택과 전통 한옥 체험관, 테마공원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편익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특히 ‘황룡 행복마을’은 광주에서 승용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할 정도로 대도시와 인접해 있고, 황룡강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끼고 있어 최적의 웰빙 주거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한옥 전용 단독주택용지 분양
전남개발공사는 장성군 황룡면 장산리 일대에 ‘행복마을’을 조성해 한옥 전용 단독주택용지 등을 분양하고 있다. 한옥의 관광자원화를 통해 도시민을 유치하고 농촌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행복마을의 면적은 12만5945㎡(3만8107평)이며, 분양 용지 124필지 7만474㎡, 단독주택용지 110필지(6만130㎡), 상업용지 6필지(3397㎡),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2381㎡), 문화시설용지 2필지, 종교시설용지 1필지, 유치원용지 1필지 등이다.


단독주택용지는 필지에 따라 390∼704㎡(118∼213평)이며, 분양 가격은 1억514만원∼2억311만원이다. 평균 분양가는 평당 92만원.


특히 ‘황룡 행복마을’은 한옥관광자원화사업지구로 지정돼 택지를 분양받아 한옥으로 건축할 경우, 보조금으로 전남도에서 2000만원, 장성군에서 2000만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금으로는 3000만원(연리 2%, 3년 거치 7년 분할상환)이 전남도에서 지원된다.

자연 속에서 도시 생활을 누리다


▲2년 무이자 원금보장 토지리턴제 실시
전남개발공사는 황룡 행복마을의 한옥전용 단독주택용지 분양과 관련, 원금을 보장해 주는 2년 무이자 방식의 토지리턴제를 시행한다.


‘토지리턴제’는 매수자가 원할 경우 계약금 귀속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조건부 판매제도다. 귀향·귀촌과 한옥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 투자를 망설이는 고객에게 먼저 입주할 자리를 결정한 뒤 관망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다.


단독주택용지 매수자는 계약 체결 후 1년이 경과한 날로부터 잔금 납부 약정일까지는 계약 해지를 요청할 수 있다. 계약 해지 때 자신이 납부한 분양대금 및 소정의 이자를 포함해 반환받을 수 있다.


▲입주자 다양한 특전 제공
‘황룡 행복마을’은 농촌에서 생활하면서도 도시의 편리성을 추구할 수 있다.


도시가스는 물론이고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 기반시설의 지중화 사업이 마무리됐다. 지상 위로 나오는 것은 가로등뿐이다.


마을 안에 1만1000㎡ 크기의 공원이 조성돼 있고, 공원 내에는 전통 건축 양식의 정자와 연못도 들어섰다.


공원과 연접된 황룡강변의 산책로, 인근에 장성문화예술회관이 위치해 쾌적한 환경과 함께 곳곳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산림욕·휴양 명소인 축령산 편백나무·삼나무 숲을 가지고 있으며, 황룡강은 1급수에 가까운 물이 흐르고 둔치에 산책로·자전거도로 등이 나 있다.


또 단지 내 한옥문화 체험관도 들어서고, 입주민들이 채소 등을 재배할 수 있는 텃밭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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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중심지로 급부상·교통망도 편리
장성은 대입 수능 1∼4등급 비율이 전국 1위인 명문 장성고가 있다. 4년제 대학 전원 합격에 이어 전남 일반계고등학교 중 서울대 최다 합격을 기록하는 등 실력으로 검증된 새로운 교육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대학 입학 시 농어촌특별전형 혜택을 받아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황룡 행복마을’은 인근 도시와의 연계성이 뛰어나고 광역교통망도 사통팔달(四通八達)이다.


호남·서해안 고속도로와 국도1·24호선, 호남선 철도가 지나 교통이 좋다. 20분이면 광주 중심인 시청과 상무지구에 갈 수 있고, 30분 이내에 광주버스터미널까지 도착할 수 있다.


수도권·충청권 접근성도 전남에서 가장 낫다. 광주의 북쪽에 위치해 있어 자동차로 서울까지 3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다.


김주열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황룡 행복마을은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대도시와 다름없는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며 “황룡강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교육, 문화, 의료시설과 교통망까지 제대로 구축돼 있어 최적의 웰빙 주거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승기·김승남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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