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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철주 무안군수 취임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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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생동감 넘치는 '행복무안 건설'에 매진”

김철주 무안군수가 12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김 군수는 “지난 1년 동안 ‘군민 위한 감동행정, 잘사는 행복 무안’의 꿈을 8만 군민 모두와 함께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군수의 1년은 대화와 소통을 통한 감동행정과 앞으로 10년 빨리, 10년 이상 먹고 살 것을 준비하는 단계로 요약할 수 있다.


다음은 김철주 군수와의 일문일답.

[인터뷰]김철주 무안군수 취임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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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한지 1년의 시간이 지났다. 소감은?


▶'옛말에 세월이 유수와 같다’라는 말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간 것 같다. 돌이켜 보면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나름의 성과와 미흡함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2년차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앞으로 잘사는 행복 무안 건설을 위해 어떻게 무슨 일을 누구와 준비해 나가느냐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 취임 후 주요 활동과 성과를 간략히 정리하면.


▶지난해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농수축산업, 문화관광, 지역개발, 환경 등 6개 분야 45개 공약을 약속했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먼저 전남도내 가축사육 규모 2위인 무안군 축산업 발전을 위해 축산과를 신설하고 직소 민원실 등 4건은 완료했으며 41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또 농업인이 잘사는 농어촌 건설을 위해 3㏊ 미만의 전 농가에 육묘용 상토를 무료 공급, 고품질 쌀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농작물 재해 보험료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까지 주요 농작업의 70% 기계화를 목표로 양파·마늘 기계화 시범단지 조성에 2억원을 지원할 것이다.
특히 농민들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감을 위해 일로와 해제에 임대용 농기계 분소를 설치했다. 그리고 전국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양파의 약리작용 연구와 친환경 한우특구 지정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도·농 간 균형발전 방향과 성과는?


▶먼저 남악리 666.3m² 부지에 전시공연장, 생활체육시설, 보건진료실, 남악출장소 등을 갖춘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남악복합문화센터를 건립, 남악 주민들의 다양한 정보전달과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또 무안읍내 전통시장이 노후화 되고 주차문제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성내리 1만6885m² 부지에 지상1층 규모로 매일시장과 5일 시장, 지역특산물 홍보관, 편익시설, 주차시설 등을 갖춘 시장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07년 전남도 제1호 행복마을인 몽탄면 약실마을은 민박 및 특산물 판매, 농어촌 체험학습 등을 통해 지난해에는 1억8135만원의 소득을 올릴 정도로 농촌 신성장 거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에 현재 7개 마을에 한옥 122동을 건립했고 올해 삼향 맥포마을이 추가 지정했다.
그리고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해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원과 주민들 자치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각 읍·면소재지를 문화·복지시설 등을 갖춘 정주권 개발을 위해 각 거점 읍·면에 70억원에서 100억원을 들여 종합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계면은 현재 공원, 대학로 정비, 중심상가를 정비하고 있으며 올 6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 군민과 지역사회에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 1년은 우리 무안군이 보이지 않는 발전 동력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경험치를 축적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다.
또 저와 600여명의 공직자는 무한친절과 무한봉사 정신으로 군민 한분 한분을 정성으로 섬기면서 군민께 약속했던 공약은 직접 챙기고 점검해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무안의 미래 발전과 농어촌이 잘사는 행복무안 건설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늘 감사와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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