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
무안군은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계승하기 위한 ‘노인 공경의 날’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13일부터 10월까지 각 읍·면의 실정에 맞게 읍·면민의 날과 노인 공경의 날 행사를 같은 날 개최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노인 공경의 날 행사는 매년 10월 노인의 날에 맞춰 군에서 주관, 기념식 등 축하행사를 가졌다. 그러나 각 읍·면 원거리에 사는 어르신들의 불편과 번거로움을 없애고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읍·면민의 날에 맞춰 행사 일정을 자율적으로 정해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올해 노인 공경의 날 행사는 각 읍·면 번영회와 노인회가 공동으로 기념식과 축하공연, 부대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어르신들이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로 펼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노인공경의 날 행사는 ▲4월12일 청계면 ▲4월13일 운남면 ▲4월19일 해제면 ▲4월26일 일로읍 ▲4월27일 몽탄면 ▲5월1일 무안읍 ▲5월2일 망운면 ▲9월27일 삼향읍 ▲10월12일 현경면 등 읍·면별로 개최할 방침이다.
김철주 군수는 “올해 노인 공경의 날 행사는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중심으로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 대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공경 받고 경로효친 사상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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