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이청아가 연인 이기우에 대해 언급했다.
이청아는 11일 오후 2시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 제작 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이청아는 “‘원더풀 마마’의 대본을 이기우와 같이 봤다. 그가 이 캐릭터를 맡으면 되게 좋을 것 같고,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이청아는 이기우와 지난 2011년 케이블 채널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고, 연예인 스키팀 활동을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청아는 정유미(고영채 역)의 유일한 단짝 오다정 역으로 캐스팅 됐다. 그는 착하고 마음이 약해 늘 이용당하는 캐릭터로 남편의 무시와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지만 어린 아이와 같은 순수한 매력으로 보호 본능을 자극할 예정이다.
배종옥, 정유미, 정겨운, 김지석, 이청아, 유인영, 견미리 등 색깔있는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원더풀마마'는 억척스럽게 돈만 쫓던 사채업자 엄마의 날라리 삼남매 길들이기 프로젝트를 유쾌, 상쾌 그리고 코끝 찡한 감동으로 엮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원더풀 마마’는 ‘내 사랑 나비부인’ 후속으로 오는 13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사진=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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