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첨단1·2·비아동, 연말까지 생활 속 나눔 운동으로 전개"
광주시 광산구 상생경제도시(전략동장 이갑만)는 10일 주민들이 나눔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첨단1·2동, 비아동주민센터에 ‘사랑의 성미함’을 설치해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성미함’ 운영방식은 간단하다. 나눔에 참여하고 싶은 주민은 누구나 쌀통에 쌀을 가져다 놓으면 된다. 쌀이 필요한 사람은 자유롭게 함 옆에 마련해 둔 봉투에 담아갈 수 있다.
상생경제도시 이갑만 전략동장은 “일회적인 기부활동의 틀을 벗어나 생활 속에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의지를 강화시켜 따듯한 지역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5기 광산구는 실질적인 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특색이 비슷한 동들을 하나로 묶어서 자체적인 사업을 진행하는 ‘전략동’ 체제를 운영 중이다. 상생경제도시 권역은 5개 권역 중 하나로 첨단1·2동, 비아동으로 구성돼 있다.
2013년도 상생경제도시의 공동사업으로는 ▲행복둥지 화수분 프로젝트 '사랑의 성미함'운영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블록별 쿠폰제’ 운영 등이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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