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박성재 광주고검장 “국민의 신뢰회복 위해 노력”

시계아이콘00분 2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정선규 ]


박성재(50·사법연수원 17기) 신임 광주고검장은 10일 “검찰의 개혁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고검장은 이날 오후 광주고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검찰이 강자에는 약하고 약자에는 강한 모습으로 비쳐지고, 인권보호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검찰 내부에서 그 원인을 찾아봐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고검장은 “지난해에 충격적인 검찰비리 사건들로 국민의 신뢰가 크게 무너져 위기 상황”이라며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은 본연의 업무를 공정하고 형평성 있게 처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 고검장은 또 “지역 실정에 맞는 적정한 검찰권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야 한다”며 “민생침해 사범과 지역 토착비리는 엄정하게 수사하되 생계형 범죄에 대해서는 배려할 줄도 아는 따뜻한 검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북 청도 출신인 박 고검장은 서울지검 동부지청 부부장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법무부 감찰담당관,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 대구지검 1차장 검사, 창원지검장 등을 역임했다.




정선규 기자 s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