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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유화 그리는 타자기'가 해외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 나인개그에 올라온 '멋진 타이프라이터'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자판에 문자 대신 색깔이 입혀져 있는 타자기 사진이 담겨 있다.
이 타자기는 원하는 색의 키를 누르면 그와 같은 색의 잉크가 종이에 묻게 된다. 적절하게 색을 배합해 가면 호숫가 풍경화, 추상화 등 마치 전문가가 그린 듯한 그림이 완성된다.
이 타자기의 정식 명칭은 '크로매틱 타이프라이터'로 미국 워싱턴에서 활동중인 예술가 티리 칼라한이 만든 작품이다. 칼라한은 1937년산 언더우드 스탠더드 타자기를 가지고 채색 타자기를 만들었다.
해외 네티즌은 이 타자기에 대해 "수동 컬러 프린터", "만든이는 천재다", "일반인에게 주면 낙서 밖에 못그릴듯"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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